욕실을 새단장하고 싶거나 낡은 주방을 멋지게 바꾸고 싶을 때, 타일만한 게 없죠. 그런데 필요한 타일의 양은 얼마나 될까?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, 사실 몇 가지 간단한 계산으로 쉽게 알 수 있어요. 이 안내를 따라하시면, 누구나 타일 수량 계산을 손쉽게 할 수 있답니다. 타일 수량 계산하기 전에, 몇 가지 기본 용어를 먼저 살펴볼게요.
1. 헤베(헤배)란?
헤배(회배)는 건축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는 용어로, 면적 단위 중 하나입니다. 헤배는 제곱미터( ㎡ )와 동일한 단위이며, 1m x 1m 의 면적을 의미합니다. 헤배는 1 ㎡ 를 의미하는 일본식 표현인 "헤이베이"에서 유래되었습니다. 다양한 발음으로 불리며 제곱미터, 평방미터로도 표기됩니다. 예를 들어, 3m x 4m의 면적은 12 ㎡ 또는 12헤배가 됩니다.
2. 헤배와 평, 어떻게 다른가요?
헤배와 평은 모두 면적을 측정하는 단위지만, 사용되는 국가와 측정 기준에서 차이가 있어요. 이 두 단위는 주로 건축, 부동산, 농업 등에서 사용되며, 특히 동아시아 지역에서 널리 쓰입니다.
헤배는 1제곱미터( ㎡)를 의미하는 단위이며, 1미터 x 1미터 크기의 면적과 동일합니다. 헤배는 주로 일본에서 면적을 측정하는 데 사용되며, 건축, 토지 측정 등에 활용됩니다. 평은 주로 한국에서 주택, 아파트, 땅 등의 면적을 측정하는 데 사용됩니다. 공식적으로는 2007년부터 제곱미터 사용이 권장되고 있지만, 여전히 부동산 시장에서 평 단위가 자주 쓰이고 있습니다.
헤배와 평의 차이점은 측정 기준의 차이입니다. 헤배는 1제곱미터를 기준으로 하며, 평은 약 3.3제곱미터를 기준으로 합니다. 평을 제곱미터로 환산할 때에는 간단하게 평수에 3.3을 곱해보세요. 예를 들어, 40평이 있다면 40에 3.3을 곱해서 대략 132제곱미터가 됩니다. 40평 x 3.3 = 132 ㎡
3. 타일 물량 계산하기
단계 1 : 면적 계산하기
먼저, 타일 시공 공간의 길이와 너비를 미터(m)단위로 측정합니다. 예를 들어 욕실 바닥 크기가 길이 4미터, 너비 3미터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.
면적을 구하는 공식은 간단합니다. 가로(m) x 세로(m) = 면적( ㎡), 위의 예시를 따라서 계산하면, 4미터 x 3미터 = 12제곱미터( ㎡)가 됩니다. 즉, 욕실 바닥을 완전히 덮기 위해선 최소 12 ㎡의 타일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.
단계 2 : 타일 면적 계산하기
타일을 선택할 때, 타일의 크기를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. 각 타일의 가로와 세로를 측정하여 타일 면적을 구합니다. 예를 들어,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600x600mm 크기의 타일을 사용한다고 가정하면, 이 경우 타일 하나의 면적은 가로 0.6m 와 세로 0.6m 를 곱하면 타일 한 장의 면적은 0.36제곱미터( ㎡)가 됩니다. 0.6m x 0.6m = 0.36 ㎡
단계 3 : 타일 수량 계산하기
필요한 타일의 수량을 알기 위해서는, 먼저 사용할 공간의 전체 면적을 타일 한 장의 면적으로 나눕니다. 예를 들어, 전체 공간이 12제곱미터이고, 하나의 타일이 0.36제곱미터의 면적이라면, 필요한 타일의 개수는 12제곱미터를 0.36제곱미터로 나눈 값, 즉 약 33.333개가 됩니다. 타일은 일반적으로 개수를 정수로 맞춰야 하므로, 여기서는 34개의 타일이 필요합니다. 그러나 계산할 때는 해당 공간의 모든 면적을 고려해야 합니다. 특히 욕실 같은 경우는 바닥뿐만 아니라 네 벽의 면적도 포함시켜야 합니다.
단계 4 : 추가 수량 계산하기(로스율 10%)
하지만 타일을 구매할 때는 정확히 계산된 면적만큼만 구매하지 않습니다. 왜냐하면, 타일을 자르고 맞추면서 일부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. 일반적으로 10% 정도의 여유분을 추가로 계산하는 것이 좋습니다. 따라서, 총 면적 계산 후 10% 정도의 추가 수량을 고려하는 것이 일반적인 규칙입니다.
복잡한 디자인이나 패턴을 사용할 경우에는 추가 수량을 15%~20% 정도로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. 이는 특정 패턴이나 디자인을 맞추기 위해 더 많은 타일이 손실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.
* 추가 수량 계산의 중요성
타일 설치 과정에서는 다양한 이유로 추가 타일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 예를 들어, 타일을 자르는 과정에서의 손실, 운송 중 손상, 또는 설치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실수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. 추가 수량을 미리 계산해 두면,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여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. 남은 타일은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손상이나 수리를 위해 보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. 나중에 타일을 교체할 때 색상이나 무늬가 일치하지 않는 문제를 방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
단계 5 : 박스 수량 계산하기
타일은 박스 단위로 판매가 되는데요, 타일 제품마다 박스에 들어있는 타일의 수가 다릅니다. 600x600mm(600각)크기의 타일을 예로 들면, 한 박스에 4장이 들어있는 경우, 0.6m x 0.6m x 4장으로 계산했을 때 총 1.44제곱미터( ㎡)의 면적을 커버할 수 있습니다. 따라서, 전체 시공 면적을 박스 당 커버 가능한 면적으로 나누어 필요한 박스 수를 산출할 수 있으며, 계산 결과가 소수점으로 나온다면, 올림하여 총 필요 박스 수를 결정합니다. 이런 방식으로 계산하면 매우 편리하죠?
수입 타일의 경우, 박스당 커버 가능한 면적이 0.9 ㎡, 1.1 ㎡, 1.34 ㎡ 등으로 다양하기 때문에, 구매 전에 해당 타일의 박스당 면적을 꼭 확인하고 필요한 박스 수를 정확히 계산해야 합니다.
이 간단한 과정을 통해 기본적인 타일 수량은 산출할 수 있으나, 공간의 형태나 타일의 설치 방식 등 추가 요인들을 고려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. 따라서, 더 정확한 계산을 위해서는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.
4. 그림으로 타일 수량 계산하기
실제 공간에 타일 크기를 그려가며 필요한 박스 수를 계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. 이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. 그러나 이런 식으로 타일 수를 추산할 때는, 항상 10%의 추가량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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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일 수량 계산법을 이해하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, 프로젝트를 더욱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. 타일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나 추가로 알고 싶은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 남겨주세요. 여러분의 다음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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